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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19

브뤼셀 공항에서 & 터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브뤼셀, 벨기에 2017년 02월 26일 새벽 5시 조금 넘어 공항에 도착했다. 돌아갈 때는 터키항공을 이용, 이스탄불에서 환승하기로 되어 있었고 체크인을 하면서 비행기표 두 장을 한꺼번에 받았다. 작은 여행(무료 시티 투어)이 하나 더 남아 있었지만 공항에서 비행기를 보고 있으니 벌써 여행이 끝난 것 같아 아쉬웠다. 스타벅스에서 탑승 전까지 남은 시간을 때웠다. 벨기에에서의 마지막 커피☕ !!! 나는 이코노미로 예약을 했는데 항공사에서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를 해줬다. 비행기 좌석이 이렇게 쾌적할 수가 있다니..! 심지어 창가 자리☺️ 포송포송한 구름 위로 올라왔다. 이런 기내식도 처음! 브뤼셀에서 이스탄불까지 세 시간 반 비행이었는데 비즈니스석에 앉아 가니까 그것도 훅 지나가 버린 느낌이었다😅 2024. 4. 17.
벨기에 왕립미술관(Royal Museums of Fine Arts of Belgium), 브뤼셀, 벨기에 2017년 02월 25일 브뤼셀 관광지는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몇 분만 걸으면 금세 다음 장소에 도착했다. 후와얄르 광장(Place Royale Bruxelles) 광장 바로 옆에 벨기에 왕립미술관이 있다. 반가운 한글! 벨기에 왕립미술관, Royal Museums of Fine Arts of Belgium 15세기부터 21세기까지의 작품 2만 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특히 플랑드르 지역 화가들의 대표 작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한스 멤링, 피터르 브뤼헐, 페테르 파울 루벤스 등 거장들의 그림을 모두 볼 수 있다. 1801년 나폴레옹에 의해 설립되었고 공식적으로는 1803년에 문을 열었다. 미술관은 1811년부터 브뤼셀 시의 소유였지만 벨기에가 독립하면서 이후 미술관의 소유권이 벨기에 정부로.. 2024. 4. 13.
아리스 그랑 플라스 호텔(Aris Grand Place Hotel), 브뤼셀, 벨기에 2017년 02월 24일 브뤼헤에서 겐트를 거쳐 브뤼셀로 넘어왔다. 브뤼셀 숙소는 그랑 플라스에서 가까우면서도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곳으로 정했다. 아리스 그랑 플라스 호텔의 싱글룸🙂 휘어진 벽면 때문에 다락방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나름 아늑한 분위기여서 의외로 마음에 들었다.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것만 미니멀하게 갖춰진 방. 깔끔한 화장실. 거울도 있고 티비도 있고 창문도 있고. 그래도 뻥 뚫린 뷰라 창밖 풍경이 나쁘지 않았다. 아담한 싱글룸이었지만 혼자 쓰기엔 딱이었고 일단 호텔 위치가 굉장히 좋아서 시내 구경도 편하게 하고 기차역까지도 금방 갈 수 있었다. 2024. 4. 9.
세인트 캐서린 독스 마리나(St Katharine Docks Marina) & 플랫 아이언, 런던, 영국 2017년 02월 21일 타워 브리지는 19세기 말에 지어졌는데도 런던 탑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다고 한다. 야경으로 보진 못했지만 다리 자체가 너무 멋지게 생겨서 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왔다. 런던 탑 바로 옆에는 세인트 캐서린 독스 마리나라는 곳이 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스타벅스 건물! (지금은 스타벅스 아님😢) 선착장 특유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정박된 보트들도 구경하고 주변의 카페, 레스토랑, 상점들도 슬쩍 둘러봤다. 찰스 디킨스의 손자가 1976년에 문을 연 펍 겸 레스토랑, 디킨스 인. 건물은 1700년대에 차 공장이나 양조장으로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현재 위치는 원래 있던 곳에서 70m를 이동해 온 거라고 한다. 저녁은 덴마크 스트리트에 있는 플랫 아이언에서 .. 2024. 4. 8.
런던 탑(Tower of London), 런던, 영국 2017년 02월 21일 런던 탑을 관람하러 왔다. 날이 흐려서 그런가 왠지 음산한 느낌이 ㅎㅎ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미들 타워를 통해 들어가는데 그 뒤에 있는 바이워드 타워가 사실상 정문이다. 온라인으로 예매를 하면 현장 구매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입장권을 살 수 있다. 런던 탑, Tower of London 템스강 북부에 위치한 성이자 박물관이다. 정식 명칭은 국왕 폐하의 궁전 및 요새인 런던 탑. (His Majesty's Royal Palace and Fortress of the Tower of London) 이름과는 달리 1066년에 세워진 요새를 기반으로 건축된 거대한 성채인데 처음에는 화이트 타워 하나만 있었다. 정복왕 윌리엄은 잉글랜드에 새로운 지배자가 들어섰음을 상징하는 건물로 화이트 타.. 2024. 4. 7.
런던 아이(London Eye)에서 본 런던 시내, 런던, 영국 2017년 02월 20일 런던 아이는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왔다. 오후 4시 45분부터 입장이 가능했는데 한 시간 정도 남아서 근처 스타벅스에서 기다렸다. 드디어 탑승! 천천히 올라간다. 런던 아이, London Eye 템스강변에 있는 대관람차. 밀레니엄 휠(Millennium Wheel)이라고도 부른다. 새천년을 앞둔 1999년 12월 31일 공식적으로 완공되었으나 캡슐에 문제가 있어 2000년 3월 9일부터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원래는 5년 동안만 운행하는 임시 건축물이었는데 2002년에 영구적 운행을 허가받았다. 높이는 135m로, 처음 공개됐던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람차였다. 캡슐의 지름이 120m나 되어 한 칸에 25명이 탑승할 수 있고 총 32개의 캡슐이 있으며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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