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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20

멜버른 야경, 멜버른, 호주 2016년 10월 28일 멜번의 야경을 보기 위해 유레카 스카이덱(Eureka Skydeck 88)에 왔다. 유레카 타워는 91층짜리 건물이고 높이가 거의 300m에 달한다. 이 건물 88층에 있는 스카이덱은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시티 전망대! 멜번 시내뿐만 아니라 저 멀리까지 훤히 보이는데 날씨가 좋을 때는 포트 필립 베이와 단데농 레인지스까지 보인다고 한다. 사방이 통유리창이라 한 바퀴 돌면서 360도로 감상할 수 있지만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이 보이는 게 좋아서 이쪽을 주로 봤는데 시시각각 변해가는 모습을 담는 재미도 있었다. 땅거미가 내려앉는 순간. 고소공포증 때문에 디 엣지는 도전하지 못하고 그냥 유리창 너머로만 야경을 보고 내려왔다. 밖으로 나오니 길거리 공연팀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팀원이 된.. 2023. 12. 24.
마켓 레인 커피 & 퀸 빅토리아 마켓 & 야라 강 산책, 멜버른, 호주 2016년 10월 28일 퀸 빅토리아 마켓 가는 길에 들른 마켓 레인 커피(Market Lane Coffee). 카페 내부는 좁았지만 마침 자리가 있어서 잠시 쉬어 갈 수 있었다. 플랫 화이트☕ 커피를 마시고 나서 퀸 빅토리아 마켓을 구경하러 갔다. 퀸 빅토리아 마켓은 1878년에 공식적으로 개장한 멜번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다. 규모가 굉장히 크고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멜번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과일, 채소, 육류, 해산물, 의류, 각종 기념품 등등 없는 게 없다고..! 싱싱하고 저렴한 과일들을 보니 이것저것 막 사오고 싶었다🥹 시장이 엄청 넓어서 한참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기념품만 몇 개 사고 나왔다. 스카이덱으로 바로 가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아 야라 .. 2023. 12. 22.
아파트먼트 오브 멜버른 서던 크로스(Apartments of Melbourne Southern Cross), 멜버른, 호주 2016년 10월 25일 멜번 숙소는 서던 크로스역 근처가 좋을 것 같아서 주변 호텔을 찾아 보다가 가격대도 그럭저럭 괜찮고 방도 좋아 보이는 곳으로 예약했다. 나중에 다시 찬찬히 살펴 봤더니 체크인하는 곳과 숙소의 위치가 달랐다. 프론트데스크가 다른 건물에 있다는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바로 취소하고 싶었지만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환불불가 옵션으로 예약해 놓은 상황..🥲 멜번에 도착해서 오후까지 시내 구경을 하다가 프론트데스크가 있는 빌딩을 찾았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만 가능하다고 했었다. 건물 입구에서 벨을 누르고 체크인하러 왔다고 하니 문이 열려 들어갔는데, 엘리베이터 층 버튼이 눌리지가 않았다. 키가 있어야 하는 엘리베이터였던 것... 내가 당황하는 걸 보고 같이 탔던 분이 .. 2023. 12. 21.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 뉴사우스웨일즈, 호주 2016년 10월 31일 시드니 센트럴역에서 카툼바역까지는 기차로 두 시간이 걸렸다. 일찍 나온 덕분에 나름 여유있게 도착했으니 카툼바역 근처 Little Paris Café에서 아침을 먹고 에코 포인트로 이동하기로 했다. 아직도 비몽사몽. 평소 먹던 거랑 다르게 생겨서 신기했던 크로크무슈. 맛있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파리 컨셉으로 꾸며 놓은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카페에서 나와 686번 버스를 타니 금방 에코 포인트에 도착했다. 블루 마운틴, Blue Mountains 호주의 그랜드 캐년으로 알려져 있는, 유칼립투스 나무가 울창한 거대한 협곡이다. 유칼립투스 잎에서 증발하는 작은 기름 방울이 수증기와 섞여 햇빛을 받으면 푸른 안개 현상이 나타나 '블루 마운틴'이라고 부른다.. 2023. 12. 20.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호주 2016년 10월 26일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는 현지 여행사인 그레이 라인(Gray Line)을 이용했다. 긴 이동 시간을 감안했을 때 대형버스를 타는 게 더 편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달리는 동안 기사님이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시는데 거의 못 알아들어서 그냥 라디오처럼 흘려들으며 갔다. 한참을 달리다 어딘가에 내려줘서 둘러봤더니 앵글시(Anglesea)라는 곳이었다. 아침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그레이 라인 버스. 기사님이 스낵과 차를 손수 준비해 주셨다.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이 버스에 타고 있었다. 간식시간이 끝난 후 얼마간을 더 달려 메모리얼 아치에 도착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Great Ocean Road 호주 남동부 해안가를 따라 이어지는 241km 길이의 도로. 1919년에서 .. 2023. 12. 16.
NSW 주립 도서관 & 핑거 선착장(Finger Wharf), 시드니, 호주 2016년 11월 01일 하이드 파크에서 맥쿼리 스트리트를 따라가면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도서관이 나온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의 대표 도서관이고 상당히 넓은 범위의 다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NSW 주립 도서관은 미첼 도서관과 딕슨 도서관 건물이 나란히 붙은 형태로 되어 있다. 딕슨 도서관은 신관이라 모던한 느낌이었고 1층에는 서점과 카페가 있었다. 지하를 슬쩍 내려다보니 노트북을 가져와서 사용하는 공간인 것 같았다. 로열 보태닉 가든 가는 길에 들른 거라 살짝만 보고 나왔는데 좀 더 둘러보고 올 걸 그랬다🥲 이 건물이 미첼 도서관. 아트 갤러리는 건너뛰었다. 하늘 색깔이 진짜 예뻤다. 햇살 좋은 날☀️ 식물원 구경하기 전에 핫도그를 먹으려고 핑거 선착장 쪽으로 갔다. 뭔가 휴양지 같은 ..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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