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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SW 주립 도서관 & 핑거 선착장(Finger Wharf), 시드니, 호주

by 뚜벅이C 2023. 12. 13.

 

2016년 11월 01일

 

하이드 파크에서 맥쿼리 스트리트를 따라가면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도서관이 나온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의 대표 도서관이고 상당히 넓은 범위의 다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NSW 주립 도서관은 미첼 도서관과 딕슨 도서관 건물이 나란히 붙은 형태로 되어 있다.

딕슨 도서관은 신관이라 모던한 느낌이었고 1층에는 서점과 카페가 있었다.

 

 

지하를 슬쩍 내려다보니 노트북을 가져와서 사용하는 공간인 것 같았다.

 

 

로열 보태닉 가든 가는 길에 들른 거라 살짝만 보고 나왔는데 좀 더 둘러보고 올 걸 그랬다🥲

 

 

이 건물이 미첼 도서관.

 

 

아트 갤러리는 건너뛰었다.

 

 

하늘 색깔이 진짜 예뻤다.

 

 

햇살 좋은 날☀️

 

 

식물원 구경하기 전에 핫도그를 먹으려고 핑거 선착장 쪽으로 갔다.

 

 

뭔가 휴양지 같은 분위기.

 

 

시드니의 소문난 핫도그 맛집, 해리스 카페 드 휠(Harry's Café de Wheels).

워낙 유명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핫도그 하나와 콜라를 사서 근처 벤치에 앉아 먹었다.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기는 했지만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배 채우기에도 좋았다.

벤치 앞 풍경은 멋진데 먹는 동안 자꾸 갈매기가 기웃거려서 경계를 해야 했다.

 

 

핑거 선착장(울루물루 선착장)은 1915년에 완공되었고,

길이가 410m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목조 선착장이다.

 

 

거의 70년 동안 주로 양모 수출항으로 사용되었지만

세계대전 동안에는 군수 물자를 조달하거나 새로운 이민자들이 도착하는 항구로도 쓰였다.

지금은 재개발되어 호텔과 음식점, 주거 시설이 들어서 있다.

 

 

사실 핫도그를 먹으러 온 거였지만 온 김에 핑거 선착장 구경도 해보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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