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16

로얄 호스 가즈 & 맘마미아 & Misato, 런던, 영국 2017년 02월 18일 뮤지컬 전까지 시간이 어중간하게 떠 버렸다. 여전히 뭘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고 어디 다른 데를 구경하러 가기도 애매해서 그냥 주변을 한 바퀴 돌기로 했다. 내셔널 갤러리 앞 버스킹. 애드미럴티 아치(Admiralty Arch) 굉장히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의 건물이었다. 에드워드 7세가 어머니인 빅토리아 여왕을 기리기 위해 건설을 의뢰했는데, 1912년에 완공되어 정작 에드워드 7세는 완공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오전에는 그렇게 우중충하더니 오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아주 화창한 날이 되어 있었다. 로얄 호스 가즈(Royal Horse Guards) 버킹엄 궁전보다 규모는 작지만 여기에서도 매일 근위병 교대식이 진행된다. 안쪽에 박물관이 있는데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만 잠깐 .. 2024. 3. 21.
소호스텔(SoHostel), 런던, 영국 2017년 02월 17일 호텔을 예약하려고 보니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격대가 아예 없었다. 그렇다고 관광지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는 건 또 부담스럽고 해서 이번에는 호스텔을 한번 이용해 보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호스텔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소호스텔(SoHostel)! 호스텔 치고 좀 비싼 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여기가 제일 나아 보였다. 그마저도 방이 얼마 안 남아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예약을 2개로 쪼개서 해야 했다. 첫날은 4인실을 이용했는데, 한 명만 더 들어왔고 서로 다른 침대를 써서 딱히 불편한 건 없었다. 화장실도 방 안에 있어서 편했다. 다만 드라이기는 여기에 없었고 파우더룸으로 가야 쓸 수 있었다. 2017년 02월 18일 ~ 2017년 02월 22일 다음날부터는 6.. 2024. 3. 16.
M&M'S London & 버거 앤 랍스터, 런던, 영국 2017년 02월 17일 엠앤엠 월드에 왔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가 전부 M&M이다. 굉장히 큰 규모의 매장인데 그만큼 사람도 엄청나게 많았다 ㅋㅋ 초콜릿뿐만 아니라 잠옷, 머그, 장난감 등 다양한 캐릭터상품들을 팔고 있었다. 알록달록 귀여운 게 많아서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군데군데 포토존도 있고 약간 테마파크 같은 느낌! 매장 전체에 달달한 초콜릿향이 진동을 한다. 쓸데없이 이것저것 사기 전에 재빨리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바로 근처에 있는 차이나타운. 레 미제라블! 이때는 Queens Theatre였는데 지금은 Sondheim Theatre로 바뀌었다. 저녁은 버거 앤 랍스터(Burger & Lobster) 소호점에서 먹기로 했다. 랍스터를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워.. 2024. 3. 11.
런던 도착 & 피카딜리 서커스, 런던, 영국 2017년 02월 17일 거의 일주일 만에 준비를 마치고 급하게 떠난 여행이었다. 이번에는 돈보다 시간을 더 아껴야 했기에 직항을 이용하기로 했다. 잔 것도 안 잔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새벽에 출발했지만 잠은 비행기 안에서 실컷 잘 수 있으니 탑승 전에 배나 가득 채우자 싶었다 ㅋㅋ 커피앳웍스에서 맛있는 아이스 라떼도 한 잔😊 직전 호주 여행 때는 환승을 해서 갔었는데 이번에는 직항이라 마음이 굉장히 편안했다. 이륙하고 나서 두 시간쯤 지났을 때 첫 번째 기내식이 나왔다. 치킨이랑 비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는 무난하게 치킨을 선택했다. 우선 쌀밥이 있어서 좋았고 닭고기에 약간의 파인애플도 섞여 있어 달달한 맛이 났다. 샐러드랑 유자 케이크까지 나름 알찬 구성! 기내식을 먹은 이후로는 계속.. 2024. 2. 28.
웨스트민스터 교 주변 & Notes Coffee Roasters & Bar | Trafalgar Square, 런던, 영국 2017년 02월 18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나와 템스강 쪽으로 향했다. 엄청 북적북적! 우선 웨스트민스터 교를 건넜다. 국회의사당과 빅벤은 여기에서 봐야 한다고 했다. 밤에 와서 보면 되게 예쁠 것 같았다. 다리 근처에서 행위예술가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런던 아이도 가까이에서 보고. 강 건너편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었다. 그리고 이런 장소에 빠질 수 없는 회전목마..! 헝거포드 브리지 & 골든 주빌리 브리지에서는 런던 아이와 빅벤이 한번에 보였다. (침침하게 찍혔지만 아직 낮 12시...) James Outram 동상. 이쪽 저쪽 번갈아가며 열심히 구경했다. 건너편에서 바라봐도 런던 아이는 거대했다. 여기는 화이트홀 가든스라는 곳인데 뒤에 있는 건물도 멋지고 정원이 예쁘게 잘 가꿔져 있었다. 거.. 2023. 8. 9.
밀레니엄 브리지(Millennium Bridge) &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런던, 영국 2017년 02월 21일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런던 전체를 내려다보고 온 직후였지만 다리에서 보는 풍경은 위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날은 여전히 잔뜩 흐린 상태. 밀레니엄 브리지를 건너고 있다. (뒤돌아 찰칵) 밀레니엄 브리지, Millennium Bridge 세인트 폴 대성당과 테이트 모던 사이에 위치해 있는 보행자 전용 다리. 런던이 새천년을 기념하며 진행했던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되었다. 템스 강 북쪽의 부유한 지역인 시티 오브 런던과 남쪽의 가난하고 낙후된 지역인 서더크를 연결하면서 남북 대통합의 출발점을 만든 동시에 서더크 지역의 개발을 촉진시키기도 했다. 2000년 6월 10일에 개통했다가 흔들림으로 인해 이틀 만에 폐쇄했고 이후 2002년 2월 22일 재개통했다. 다.. 2023. 1.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