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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얄 호스 가즈 & 맘마미아 & Misato, 런던, 영국

by 뚜벅이C 2024. 3. 21.

 

2017년 02월 18일

 

뮤지컬 전까지 시간이 어중간하게 떠 버렸다.

여전히 뭘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고

어디 다른 데를 구경하러 가기도 애매해서 그냥 주변을 한 바퀴 돌기로 했다.

 

내셔널 갤러리 앞 버스킹.

 

 

애드미럴티 아치(Admiralty Arch)

굉장히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의 건물이었다.

에드워드 7세가 어머니인 빅토리아 여왕을 기리기 위해 건설을 의뢰했는데,

1912년에 완공되어 정작 에드워드 7세는 완공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오전에는 그렇게 우중충하더니 오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아주 화창한 날이 되어 있었다.

 

 

로얄 호스 가즈(Royal Horse Guards)

버킹엄 궁전보다 규모는 작지만 여기에서도 매일 근위병 교대식이 진행된다.

안쪽에 박물관이 있는데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만 잠깐 봤다.

 

 

말을 탄 경비병 2명이 입구 양쪽에서 건물을 지키고 있었다.

 

 

다시 걸으면서 빅벤을 지났다.

런던에는 랜드마크가 많지만 그래도 나는 빅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다.

 

 

주변을 맴돌다 드디어 노벨로 극장에 입장!

맘마미아를 엄청 좋아해서 꼭 뮤지컬로 보고 싶었다.

표는 여행 오기 전에 예매를 했었고,

자리는 약간 측면이었지만 무대랑 가까워서 배우들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다.

 

솔직히 뮤지컬만 놓고 보면 기대했던 것보다 살짝 밋밋하긴 했는데

그냥 런던에서 맘마 미아를 보고 있는 그 순간 자체가 너무 좋았다😊

 

 

밖으로 나와 걷다가 마주친 팰리스 시어터.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연극 전용 극장이라고 한다.

 

 

해리포터 연극이라니, 이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극장 건물마저 해리포터스러움..!

 

 

아시아 음식을 먹고 싶어서 차이나 타운 쪽으로 왔다.

 

 

저녁은 Misato라는 일식집에서 먹기로!

 

 

맛집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가성비는 굉장히 좋은 식당이다.

돈까스에 밥도 넉넉하게 나와서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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