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벨기에

마르크트 광장(Grote Markt), 브뤼헤, 벨기에

by 뚜벅이C 2023. 9. 28.

 

2017년 02월 24일

 

브뤼헤에서 일박한 이비스 브뤼헤 센트럼.

처음 찾아올 때 애를 먹긴 했지만 기차역이 코앞이라 이동할 때 정말 편했다.

 

 

아침에 바로 떠나려니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어, 조금이라도 더 둘러보고 가려고 일찍 나왔다.

 

 

마을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고 지나다니는 사람 몇 명만 간간이 보였다.

 

 

사진만 보면 스산하기 짝이 없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평화로운 느낌이 들었다.

동네 전체에 감돌고 있는 고요한 분위기..!

 

 

성 구세주 대성당도 지나고...

 

 

그렇게 산책하듯 걸어 마르크트 광장에 도착했다.

브뤼헤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곳. 근데 여기도 조용하기만 하다.

 

 

브뤼헤 지방법원.

 

 

크리스마스 상점.

 

 

옆으로 조금 더 가 보면 시청이 보인다. 외관이 엄청 화려했다.

1376년부터 1421년까지 건축되었다는데 이쪽 지역에서도 오래된 시청사 중 하나라고 한다.

 

 

샛길로 빠진 김에 운하 쪽도 한 번 더 구경했다.

 

 

중세 시대 세트장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다시 광장 중앙으로!

 

 

여기에는 얀 브레이델과 피터 드 코닝크의 동상이 서 있다.

프랑스에 저항해 싸운 브뤼헤의 영웅들이다.

 

 

지금은 카페, 레스토랑, 상점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길드하우스 건물들.

 

 

광장 주변 길에도 뾰족뾰족한 건물들이 쭉 늘어서 있다.

 

 

버스 발견!

 

 

표지판 그림이 귀엽다😊

 

 

광장을 중심으로 해서 왔다 갔다 하며 주변을 둘러봤다.

건물 구경만 해도 좋았던 브뤼헤.

 

 

날씨가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었다.

갑자기 맑아지는 중...🌦️

 

 

브뤼헤 종탑은 낮은 건물들 사이에서 혼자 우뚝 솟아 있다. 높이가 83미터!

 

 

이제 조금씩 복작복작해지는 광장.

브뤼헤는 우선 여기까지만 보기로 했다.

 

 

짧게 보고 가는 것 같아 아쉬웠지만 언젠가 또 방문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돌아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