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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로 이동 & Braciere Malatesta, 피렌체, 이탈리아

by 뚜벅이C 2023. 4. 23.

 

2018년 03월 16일

 

아시시에서의 짧은 여행을 마무리하고,

이제 피렌체로 가기 위해 다시 아시시 역에 왔다.

11시 22분에 출발하는 피렌체 SMN(산타 마리아 노벨라)행 기차를 타고 갈 예정이다.

 

 

소박한 기차역은 이 도시의 분위기가 그렇듯 한적했는데,

이렇게 평온한 곳을 하루 만에 떠나려니 너무 아쉬웠다.

 

 

기차는 제시간에 왔고

사람이 거의 없어서 캐리어도 바로 옆에 두고 널널하게 앉아 갈 수 있었다.

 

 

아시시에서 피렌체까지는 기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짧지는 않은 시간이지만 창밖 풍경이 예뻐서 딱히 지루하지도 않았다.

 

 

피렌체의 중심역답게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은 북적북적했다.

나도 다시 긴장모드로 돌입해 가방을 움켜쥐고 숙소부터 찾았다.

 

피렌체 숙소는 역 근처라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고,

체크인 후 짐을 놓아 두고는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Braciere Malatesta라는 이름의 식당이 있었다.

일단 하우스 와인부터 한 잔...

 

 

밖에서 볼 땐 몰랐는데 안으로 들어와 보니 엄청 넓은 식당이었다.

인테리어도 뭔가 우리나라 맛집이나 카페 스타일 같기도 하고.

 

 

피렌체에 가면 티본스테이크를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마침 배도 많이 고팠던 터라 티본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양이 꽤 많았지만 먹다 보니 맛있어서 싹 다 먹어 버렸다 ㅋㅋ

 

 

후식으로 커피까지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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