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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도착 & 파씨(Fassi), 로마, 이탈리아

by 뚜벅이C 2023. 2. 19.

 

2018년 03월 10일

 

로마 공항(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했다.

테르미니역까지는 기차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공항 곳곳에 발권기가 있어 쉽게 표를 끊을 수 있다.

 

내가 탈 기차는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티켓 펀칭 후 탑승!)

 

 

기차 내부는 깨끗하고 쾌적했다. 자유석이라 아무데나 앉으면 된다.

 

 

급행은 14유로.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테르미니역까지는 32분이 걸렸다.

 

처음 마주한 테르미니역. 오고 가는 사람들로 정신이 없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어 일단 밖으로 나와 구글맵을 봤더니 이쪽이 아니다.

 

 

반대쪽으로 나와야 하는 거였다.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잠시 쉬다가 젤라또를 먹으러 갔다.

파씨까지는 도보로 20분이라 걸어가면서 주변 구경도 하면 될 것 같았다.

 

로마에 머무는 동안 자주 지나다녔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아직까지는 건물이나 거리가 생소하게만 느껴졌다.

 

 

지나가는 트램도 구경하고.



드디어 파씨(Gelateria Fassi) 도착!

평소 아이스크림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로마에 왔으니 한 번 정도는 먹어보고 싶었다.

 

 

걸어오는 동안 사람도 많이 못 봤고 사실 길이 뭔가 좀 무서웠는데,

가게 안은 마치 다른 세상인 것처럼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콘이랑 컵 중 뭘로 할지, 또 사이즈는 어떤 걸로 할지 정한 뒤 카운터에서 계산을 먼저 해야 한다.

 


그리고 젤라또 퍼주는 직원 쪽으로 가서 영수증을 내밀고 어떤 맛을 먹을지 말하면 된다.

 


근데 여긴 줄 안 서고 그냥 영수증을 내미는 방식이라 경쟁이 정말 치열했다 ㅋㅋ

 

 

이리저리 치이고 밀리다가 겨우 젤라또를 받았다.

하나는 피스타치오를 골랐던 것 같은데 뭘 선택했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난다.

 

쫀득쫀득한 느낌이라 식감이 좋았고, 로마 도착 후 처음 먹은 게 이거여서 더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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