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07일
저녁 8시가 다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어 놓은 후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새벽부터 움직여서 사실 너무 피곤한 상태였지만
하루 종일 밥을 제대로 못 먹어서 뭐든 따뜻한 걸 좀 먹고 싶었다.
건물이 틈도 없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게 신기했다.
암스테르담도 해가 많이 길어져 있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탈리아 식당이 있어 여기에서 먹기로 했다.
어딜 가든 이탈리아 식당은 실패할 확률이 낮았다.
안에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
앉을 만한 자리가 없어 못 먹나 싶었는데 서버가 창가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해 줬다.
제일 좋아 보이는 자리였던 데다 4인석이라 정말 앉아도 되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그러라고 했다.
거리보다 낮은 위치이긴 하지만 통유리로 되어 있어 난 이 자리가 완전 맘에 들었다.
아늑한 느낌의 식당
와인을 마시며 창밖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잠시 후 봉골레 파스타가 나왔다.
호로록호로록 몇 가닥 먹으니 이제 좀 살 것 같았다.
피곤했던 하루는 만족스러운 식사로 마무리되었다🙂
다시 숙소로...
반응형
'네덜란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리 구경 & Villa Maria Steakhouse,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1) | 2023.10.09 |
---|---|
주피터 호텔(Jupiter Hotel),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0) | 2023.10.07 |
암스테르담 꽃시장(Bloemenmarkt),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0) | 2023.04.04 |
반 고흐 미술관 & 폰델 공원 & Trattoria Toto,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0) | 2022.11.11 |
하이네켄 체험관(Heineken Experience),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0) | 2022.07.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