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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주피터 호텔(Jupiter Hotel),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by 뚜벅이C 2023. 10. 7.

 

2018년 04월 07일

 

암스테르담에서의 주요 일정은 미술관과 하이네켄 체험관이었기 때문에

여기를 기준으로 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숙소를 찾아봤었다.

관광지가 대체로 좁은 구역 안에 모여 있는 도시이긴 하지만

마지막 여행지인 만큼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다니고 싶었다.

 

건물들은 비슷비슷하게 생겼는데 간판이 달려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체크인을 하고 들어와 보니, 방이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었다.

왠지 고흐가 생각나는 분위기☺️

 

 

방이 정말 작긴 했는데 그래도 깔끔해서 나쁘지 않았다.

 

 

TV는 이렇게 달려 있었다.

 

 

화장실도 뭐 이 정도면 괜찮다 싶었다.

 

 

건물뷰

 

 

다른 건 솔직히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는데 문제는 계단이었다.

폭이 굉장히 좁고 경사가 가팔라서 오르내릴 때마다 다리가 후들거렸다.

올라갈 때는 거의 기어서 올라갔고 내려올 때는 한 발짝씩 조심조심 내디뎠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 그러려니 하지만

이런 계단은 아무리 다녀도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마지막날 체크아웃을 하는데 직원이 갑자기 한국말을 해서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우리나라 사람이었던..😅)

내 이름을 보고 한국 사람인 걸 알아차린 것 같았다.

 

계단은 무서웠지만 방이랑 숙소 위치는 다 마음에 들었다.

마트가 가까이 있어서 돌아올 때 들르기 편했고

공항 오고갈 때를 제외하고는 다 걸어 다녀서 실제로 편하게 잘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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