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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왓 야이 차이 몽콘(Wat Yai Chai Mongkhon), 아유타야, 태국

by 뚜벅이C 2022. 9. 10.

 

2017년 10월 06일

 

점심을 먹고 다시 이동해 왓 야이 차이 몽콘에 도착했다.

 


 

왓 야이 차이몽콘, วัดใหญ่ชัยมงคล, Wat Yai Chai Mongkhon

 

아유타야 왕조의 초대 왕 우텅이 스리랑카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승려들을 위해 1357년에 세운 사원으로,

불교 경전 연구보다는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수행하던 곳이다.

 

사원에는 거대한 와불과 72m 높이의 쩨디, 수백 개의 좌불상이 있는 갤러리 등이 있다.

중앙의 메인 쩨디는 나레쑤언 왕이 1592년 농 싸라이 전투에서 버마에 거둔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1767년 아유타야가 버마에게 함락되면서 사원은 약탈되었고 오랫동안 파괴된 채로 방치되어 있었다.

1950년대에서야 사원이 재건되었고 이후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현재도 승려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원이다.

 


 

입장권.

 

 

와불상은 1965년에 복원되었다. 보수중인 게 아니라 황색 법의를 입힌 것이다.

사람들이 와불의 발바닥에 동전이나 금박을 붙이며 소원을 빈다고 한다.

 

 

종 모양을 한 메인 쩨디. 역광이라 어둡게 나왔다.

 

 

쩨디 내부로 들어가볼 수도 있는데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다.

가까이에서 올려다 보니 더 거대하게 느껴진다.

 

 

그늘 쪽에만 모여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ㅎㅎ

 

 

안에도 불상이 있었다.

여기 틈 사이로 보면 우물처럼 깊게 파인 공간이 있는데,

동전을 던져 네모난 부분에 딱 떨어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탑 중간에 다닐 수 있는 길이 있다.

 

 

 

너무 덥지만 풍경은 참 예쁘다.

 

 

다시 내려와서 회랑을 둘러봤다.

쩨디를 둘러싸고 있는 회랑에는 좌불상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었다.

 

 

다른 쪽에서 본 메인 쩨디.

 

 

완전 땡볕이라 엄청 뜨겁지만 그래도 회랑을 따라 한 바퀴 돌아본다.

 

 

지금 보는 불상들은 근래 복원한 것이다.

원래 있었던 불상들은 버마 침공 때 모두 파괴되었다.

 

이렇게 1시간 가량을 보내고 다음 장소로 또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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