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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마리나 베이(Marina Bay) & 머라이언 공원(Merlion Park), 싱가폴

by 뚜벅이C 2022. 7. 1.

 

2017년 06월 4일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마리나 베이 쪽으로 나오니 싱가포르 플라이어가 보인다.

 

 

마리나 스퀘어가 있는 구역으로 가려면 헬릭스 브리지를 건너면 된다.

헬릭스 브리지는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DNA 구조를 본떠 이중 나선형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2010년에 개장했고 길이는 280m나 되는 보행자 전용 통로다.

 

 

마리나 베이 샌즈와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해가 지기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 마리나 스퀘어 안으로 들어갔다.

입점해 있는 매장이 200개가 넘는, 규모가 굉장히 큰 쇼핑몰이다.

 

 

식당도 많았지만 그냥 간단하게 먹으려고 칼스 주니어를 찾았다.

주문하면 빈 컵과 번호표를 준다.

 

 

잠시 후 서버가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가지고 왔다.

양도 적당했고 맛도 괜찮았다.

 

 

좀 쉬다가 다시 밖으로 나와 보니 어둑해지고 있었다.

 

 

마리나 베이 주변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구경했다.

 

 

밤이 되니 화려한 느낌이 많이 난다.

 

 

머라이언 공원 자체는 이렇다 할 만한 특징이 없지만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고 머라이언 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한 번은 거쳐가게 되는 것 같다.

 

 

싱가폴 하면 생각나는 마리나 베이 샌즈와 머라이언.

 

 

인어를 뜻하는 'mermaid'와 사자를 뜻하는 'lion'의 합성어인 머라이언은

머리는 사자, 몸은 물고기의 모습을 하고 있는 상상의 동물이다.

입이 분수로 되어 있어서 시원시원하게 물을 뿜어내고 있다.

 

 

형형색색의 건축물들이 참 예쁘게 빛난다.

 

 

래플스 애비뉴 쪽.

 

 

근처에 있는 사람과 비교해 보면 느껴지는데 머라이언 석상은 생각보다 크다.

높이는 8.6m에, 무게는 70t이라고 한다.

 

 

싱가폴 야경을 생각하면 머라이언이 뿜어내던 물 소리도 같이 떠오른다.

 

 

큰 머라이언 뒤쪽에는 앙증맞은 머라이언이 있다.

 

 

아쉬운 마음에 위에서 다시 한 번 내려다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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