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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 & 멜번여행 마지막날, 멜버른, 호주

by 뚜벅이C 2024. 1. 14.

 

2016년 10월 29일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에 왔다.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St. Patrick's Cathedral

 

호주에서 가장 높은 성당으로 멜버른에 위치해 있다.

멜버른의 첫 번째 주교로 임명된 제임스 굴드가 식민지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성당 건립을 승인받았다.

당시 멜버른의 가톨릭 사회는 대부분 아일랜드계 정착민이었기 때문에

성당은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인 성 패트릭에게 헌정되었다.

윌리엄 워델이 설계한 이 고딕 양식의 성당은 1858년에 건축을 시작해 약 80년 뒤인 1939년 완공되었다.

중앙 첨탑의 높이는 무려 105m에 이른다.

건물 외벽은 청회색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둡게 보이고, 내부는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

 


 

 

성당의 정문.

 

 

안으로 들어와 보니 내부가 온통 황금빛이다.

 

 

종교와 상관없이 경건해지는 순간.

 

 

스테인드 글라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담아오지 못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다시 밖으로 나와 성당 주변을 둘러봤다.

 

 

독특한 빛깔의 외관.

 

 

뾰족뾰족한 첨탑들이 돋보이는 건물이다.

 

 

전체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완전 역광이라 안 그래도 어두운 외관이 더 어둡게 보인다.

 

 

멜번에서 내가 계획했던 건 여기까지였고

이제 공항 가기 전까지 남은 시간은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걸어보기로 했다.

 

 

아쉬운 내 마음과는 달리 너무나 화창했던 날씨☀️

 

 

지나가면서 본 더 호텔 윈저.

 

 

나름 여기저기 다녔던 것 같은데 여전히 곳곳이 새롭게 느껴졌다.

 

 

또 하나의 그래피티 골목인 유니온 레인.

 

 

규모는 작지만 알록달록 화려하게 채워져 있었다.

 

 

다시 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를 찾았다.

 

 

가기 전에 나도 노천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해보고 싶었다.

 

 

커피 맛도 좋았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던 시간.

 

 

돌아가는 길에 멋진 장면을 마주쳤다..!

 

 

무료로 트램 타고 다니는 것도 좋았는데🥹

 

 

캐리어를 찾아 스카이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왔다.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어떻게 해결이 되어 티켓을 받았다.

(못 알아들어서 뭐가 문제였는지도 모름)

 

 

다시 올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생각했다.

 

 

곧 시드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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