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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 시드니 천문대, 시드니, 호주

by 뚜벅이C 2024. 1. 7.

 

2016년 10월 30일

 

왓슨스 베이에서 페리를 탔다.

평소 배를 탈 일이 잘 없으니 이렇게 타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고 좋았다.

 

 

하버 브리지!

 

 

서큘러 키에서 내려 오페라 하우스로 향했다.

 

사진으로 숱하게 봐왔던 그 풍경을 이렇게 실제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나 혼자 벅찼던 순간...🥹

 

 

오페라 하우스는 까다롭고 만들기 힘든 지붕 때문에

완공되기까지 14년이 걸렸고 그래서 예산도 엄청나게 초과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시드니 하면 바로 떠오르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길거리 공연이 눈길을 끌어 잠시 멈춰서 구경했다.

저 위에서 눈을 가린 상태로 횃불(?)이랑 칼, 곤봉을 저글링하는 게 아닌가..!

😮😮😮

 

 

다시 발걸음을 옮겨 원래 목적지였던 시드니 천문대(Sydney Observatory)에 도착했다.

 

 

시드니 천문대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1858년에 지어졌다.

망원경이 있는 2개의 돔과 4층 규모의 타워로 구성되어 있고,

굴절 망원경을 포함해 다양한 천체 관측 기구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이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각종 기구들이 골고루 진열되어 있었다.

 

 

트랜짓 서클 망원경.

 

 

1874년 금성의 일면통과를 관측하기 위해 설치된 29cm 렌즈 망원경!

현재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망원경이기도 하다.

 

 

생소하고 신기한 게 많았다.

 

 

위아래가 뒤집혀 보이는 망원경.

 

 

해시계!

여기에서 킹 세종의 흔적을 발견👏👏👏

(물론 복제품이다)

 

 

천문대 앞 잔디밭에서는 하버 브리지와 시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서

해 질 무렵에는 노을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흐린 낮에도 충분히 좋았던 풍경!

 

 

이날은 스크러피 머피(Scruffy Murphy's)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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