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9일
시드니 숙소는 호텔 시드니 CBD라는 곳이었다.
국내선 공항에서 뮤지엄역까지 공항철도 15분, 뮤지엄역에서 도보 6분이면 호텔에 도착할 수 있다.
주변에 식당이 정말 많고 달링 하버도 바로 옆이라 도착한 날 밤에 불꽃놀이도 보고 왔었다.
차이나 타운이랑도 굉장히 가까운 위치다.
1박에 1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으로 스탠다드 싱글룸을 예약했었다.
좀 낡기도 했고 다소 올드한 분위기의 방이었지만, 프론트데스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히려 마음은 편했다.
방 크기는 작아도 캐리어를 펼칠 정도는 됐고 어차피 혼자 쓰는 거라 불편하진 않았다.
화장실에는 화재 경보 안내문이 붙어 있었는데 샤워할 때 수증기가 과해도 경보가 울리는 모양이었다.
괜히 신경이 쓰여서 샤워할 때마다 조심스러워졌다.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는 위치에 사이즈를 딱 맞춘 듯한 TV가 걸려 있었다.
어매니티 같은 것들도 나름 잘 갖춰져 있었고
무엇보다도 위치가 너무 좋아서 지내는 동안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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