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13일
아침 6시 20분. 아직도 몽롱한 상태다.
그래도 일찍 잘 들어와서 여유 있게 기다렸다.
이번 타이베이 여행은 진에어를 이용했다.
2시간 반 남짓한 짧은 비행인데도 기내식이 나왔고
기내식은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 구운계란, 머핀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다. 나름 든든한 아침이다.
몽실몽실 떠 있는 구름☁️
이제 땅이 보이기 시작한다.
점점 내려가고 있다.
타이베이 공항 도착!
숙소가 타이베이역 근처라 공항철도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지카드(교통카드)
타이베이역까지는 빠르게 잘 왔는데 두 가지 문제가 생겼다.
우선 한국에서 사 온 심카드가 작동을 하지 않았고,
타이베이역이 워낙 커서 그 안에서 한참을 헤맸던 것이다.
와이파이를 연결해 업체와 연락은 닿았지만 몇 번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후
환불을 포함해 내가 받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인터넷 연결 없이 여행을 할 수는 없어 급한 대로 타이베이역에서 심카드를 샀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써 버려서 역을 나왔을 때는 진이 쭉 빠졌다.
하지만 이제 여행 시작인데 이런 일로 기분이 가라앉게 놔둘 순 없었다!
숙소에 짐을 두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맛집으로 소문난 양품우육면이 숙소 근처에 있어서 금방 도착했다.
엄청 시원했던 사이다
우육면류는 쇠고기와 힘줄면, 면발 종류는 가는 면으로 선택했다.
느끼한 듯하면서도 담백해 내 입맛에는 잘 맞았고, 이렇게 대만에서의 첫 끼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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