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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niversal Studios Japan), 오사카, 일본

by 뚜벅이C 2023. 4. 15.

 

2016년 09월 27일

 

드디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가는 날이다😀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예쁜 건물들이 반겨주는데 여기서부터는 그저 사람들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2016년은 개장 15주년이 되는 해였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상징인 돌아가는 지구본🌏

완전 치열한 포토존인데 운 좋게 잠깐 비어서 이렇게 찍을 수 있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ユニバーサル・スタジオ・ジャパン, Universal Studios Japan

 

오사카시에 있는 테마파크. 2001년 3월 31일에 개장했다.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 수가 1,500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2014년 아시아 최초로 해리 포터 존을 개장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뉴욕 에어리어,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 쥬라기공원, 애머티 빌리지 등

영화의 배경이 그대로 재현된 각 구역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체 크기가 여의도의 1/5에 해당할 만큼 굉장히 넓기 때문에

지도를 챙겨 구역의 어트랙션 위치나 퍼레이드 시각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9시 조금 넘어 입장했는데 어마어마한 인파를 보니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해리 포터 존으로 냅다 달리기 시작... ㅋㅋ

 

 

두둥...!

 

 

해리 포터 존의 이름은 더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

마법의 세계로 입장하는 느낌이다.

 

 

이미 사람들로 가득한 해리 포터 마을.

 

 

중세시대 영국의 마을을 통째로 옮겨 놓은 것 같았다.

 

 

눈 쌓인 모습으로 건물들을 만들어 놓았다.

 

 

이곳에서도 다급하게(?) 찾아온 곳은 바로 호그와트 성!

사실 여기가 오늘의 주요 목적지다.

해리 포터 어트랙션의 악명 높은 대기시간 때문에 곧장 이리로 온 것이다.

 

 

(지루한 기다림이 시작됐고, 밖에서만 꼬박 한 시간 넘게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성 안으로 입장!

 

 

진짜 해리 포터 이야기 속으로 들어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해리 포터 앤 더 포비든 저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이다.

퀴디치 경기장에도 가고 디멘터가 쫓아오기도 하고...

휙휙 움직이다 보니 살짝 어지럽긴 했지만 되게 재밌었다 ㅋㅋ

기다린 시간에 비해 운행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울 뿐😭

 

성 외관도 진짜 잘 만들어 놨다.

 

 

보면 볼수록 감탄을 자아내는 곳.

 

 

듣던 대로 버터비어의 인기는 대단했다.

간 김에 한 잔 마셔보고 올 걸 그랬네...

 

 

허니듀크 상점

 

 

호그와트행 열차

 

 

이제 죠스를 만나기 위해 애머티 빌리지로 이동했다.

 

갑자기 순간 이동이라도 한 듯 확 바뀐 분위기!

 

 

여기가 애머티 빌리지 최고의 포토존이다.

 

 

보트는 타고 싶지 않았고 슬슬 배가 고파져 점심 먹을 곳을 찾아봤다.

 

 

근데 식당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칠면조 다리를 하나 사 먹기로 결정...ㅋㅋ

의외로 입맛에 잘 맞았고 크기가 커서 다 먹고 나니 은근 배불렀다.

 

 

어촌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곳인데 잔잔한 풍경이 너무 좋았다.

 

 

(쥬라기 공원 어트랙션은 무시무시해 보여서 도저히 탈 수가 없어 바로 패스함)

 

 

스파이더맨이 있는 뉴욕 에어리어로 이동!

 

 

이건 타 봐야 했다.

 

 

스파이더맨 어트랙션도 해리 포터랑 비슷한 방식이었는데 여긴 물도 막 튀기고 4D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완전 실감나게 만들어져 있어서 너무너무 재밌었다😆

 

 

귀여운 미니언😃

 

 

오전에 입장하자마자 바로 지나쳐 갔던 할리우드 에어리어로 다시 돌아왔다.

 


정문 근처에 있는 엄청 큰 기념품샵, 유니버설 스튜디오 스토어.

 

 

여러 테마가 다 있어 해리 포터 상품도 여기에서 다시 볼 수 있었다.

 

 

지나가는 미니언즈 포착 ㅋㅋ

 

 

이제부터 대망의 퍼레이드!!

 

 

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15주년 리본(RE-BOOOOOOOORN) 퍼레이드.

매일 이렇게 즐거우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만큼 신나는 순간이었다.

 

 

퍼레이드 이후 급격한 체력 저하를 느끼며 ㅋㅋ

마지막으로 기념품샵을 한 번 더 구경하고 나왔다.

 

 

하루 종일 핫한 포토존.

 

 

아침에는 급하게 들어가느라 제대로 못 봤는데 가만 보니 여기 거리도 참 잘 꾸며져 있었다.

 

 

조금이라도 무서운(?) 건 탈 수 없어서 어트랙션은 별로 즐기지 못했지만

이 구역 저 구역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진짜 재밌었다.

체력만 따라줬다면 해질 때까지는 놀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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