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시작1 첫 여행의 시작 & 교토 도착, 교토, 일본 2016년 09월 23일 또 한 번의 계약직이 끝나고 공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나는 큰 결심을 했다. 혼자 여행을 가기로 한 것이다. 사실 원래는 제주에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친구가 이참에 해외로 가 보는 건 어떻겠냐고 했고, 나도 여기서 더 미루면 앞으로도 못 가겠다 싶어 생각을 바꿨다. 친구는 일본을 추천했다. 항공편과 호텔을 예약하고 여행 계획을 짜면서 내가 정말 갈 수 있을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의심했다. 나이만 먹었지 길치에다 겁은 많고 일본어는커녕 영어도 못하는데... 밤에는 길을 잃는 악몽에 시달렸다😱 어느새 출국일은 다가왔고... 이제는 돌이킬 수도 없었다. 이 모든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역마살도 끼어 버렸다) 새벽에 집을 나서 택시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 2023. 4. 17. 이전 1 다음 반응형